[오페라]10.현대 오페라시리즈Ⅳ 달

안녕하세요 유랑입니다.



공연을 찾아보다가 현대라는 이름이 붙은 공연을 찾아내서 바로 예매했습니다.

내용도 모르고 갔었는데 달에 관한 오페라더라구요.




1. 현대오페라시리즈Ⅳ 달



구로아밸리 예술극장에서 색다른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구로문화재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현대오페라시리즈Ⅳ 달을 공동 제작하였는데요.

'어른들을 위한 우화'인 그림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된 칼 오르프의 <달>과,

알베르 지로의 20세기 표현주의를 대변하는 21개의 연작시를 바탕으로 한 

아놀드 쇤 베르크의 <달에 홀린 삐에로>를 동시 공연하였습니다.






'달에 홀린 삐에로'는 코메디아 델 아르테의 전통에 따라 삐에로로 대변되는 

예술가의 고통, 사랑, 고뇌, 욕망, 향수 등을 

달과의 관계, 교회의 권력에 희생되는 개인의 탐욕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요.

특히 쇤베르크는 이 작품에서 낭송조의 창법, 즉 마치 말을 하듯이 가사를 전달하는 이 창법을 통해

무조 형식으로 이룬 맬랑콜리한 분위기를 더욱 획기적으로 표현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우화'인 그림 형제의 동화를 토대로 작곡한 달은 

달을 훔치는 네 남자와 달을 되찾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베드로가 꾸미는 이 작품에는 

노래하는 해설자가 함께 등장해, 우스꽝스럽지만 깊은 교훈을 전달하는 이 동화 속의 세계로 모두를 안내해요.






2. 가는길



2-1) 구로역 1번 출구



구로역 번 출구에서 나오시고 AK플라자 앞에서 마을버스 13번 등을 타시면 

쉽게 구로 아트밸리로 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셔도 무난하지만 저는 버스가 편하더라구요^^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걱정했지만 공연 도중에도 들여보내 주더라구요.






2-2) 공연관람



무대는 작은편이에요. 들어가시면 여성분들이 많으시고, 지인분들이 오는 편이더라구요.








드디어 앉아서 공연시작 공연중에 촬영은 안되니 처음과 끝에만 사진을 찍었어요.

느낀점은 흠 어렵다. 첫 번째 공연은 달에 홀린 삐에로였는데 독일어가 나오고,

자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보니 이해가 안되더군요. 

두 번째 공연은 재밌었습니다. 동화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달이라는 걸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라는 느낌이요.

열심히 준비했다는걸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3. 마무리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께 이번 공연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대적이고, 뭐랄까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요.꾸벅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곳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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