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여행지]12.가평 당일치기 - 아침고요수목원 ~ 김유정역
- 여행을 떠나요
- 2019. 4. 6. 10:59
안녕하세요 유랑입니다.
봄이 왔네요 여러분.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봄놀이를 다녀오려고 가평으로 떠나보았습니다.
1. 가평 당일치기
가평 당일치기는 청평역부터 김유정역까지의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지하철과 기차를 타고 떠나보았어요.
1-1) 청평역
용산에서 itx를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에 청평역이 있습니다.
청평역에서 버스를 타면 아침고요수목원에 가실 수 있어요.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9시 50분쯤 첫차로 시작하여 30분 마다 버스가 옵니다.
참고하세요^^
1-2)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아름다운 정원과 경치로 유명한데요.
드라마에도 나오고, 겨울 빛축제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도착을 하시면 드라마 촬영지답게 사진들이 보이네요.
혹시나 배고프신 분들은 도착하면 간식도 팔고, 오는 길에 닭갈비 음식점들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기본적으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9,500원 이지만 공사중이라 할인 받고 들어갔어요ㅎㅎ
이제 가보겠습니다. 고고씽~~~~~~!
사진으로 보셨겠지만 굉장히 넓습니다. 여러 갈림길이 존재하는데
무작정 여기저기 걸어갔어요.
흔들다리 나름 스릴있더라구요. 타실거죠? ㅋㄷ
제가 다녀온 날에 눈이 엄청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흐리더라구요ㅠ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경치는 끝내주었답니다.
선녀탕이 있네요.
진짜 선녀들이 여기서?!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교회도 있어요.
기도하실분은 들어오세요~~
안녕 다람쥐야? 요새 청살모들이 많아서 다람쥐보니깐 신기하네요.
주변 돌아다니시다보면 조명 세팅해 놓은 곳이 엄청 많습니다.
저녁에 못본게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차가 없기에 패스
1-3) 칠오 닭갈비
점심 먹을 시간이 됐기에 근처 닭갈비 집으로 떠났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오늘길 정거장 마다 닭갈비 음식점들이 존재하는데요.
그 중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준이와 서언이가 맛있게 먹은
칠오 달갈비집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수목원과 청평역 중간쯤에 있던것 같아요.
숯불닭갈비는 밥을 비벼먹을 수 없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치즈 퐁듀를 같이 찍어먹으니깐 엄청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달갈비보다 퐁듀 때문에 호감이 가네요.
1-4) 김유정역
다음에 도착한 곳은 김유정역이에요.
가평이라기 보다는 춘천시에 위치한 곳인데요.
이 지역 출신의 소설가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해 역명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그의 작품 봄봄, 동백꽃, 소낙비를 들으면 누군지 아실거에요ㅎㅎ
김유정역에서 내리고 좌측 편을 보시면 구 김유정역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옛 김유정 기차역과 함께 건물도 남아있어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옛날 기차역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네 마음 다칠까봐...
기차역 안에는 기관사 옷?!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1-5) 레일바이크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랍니다.
큰 책들과 함께? 겉은 책이지만 안에는 식당이 존재해요.
매표소에서 레일바이크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의 도착점은 강촌이 있어요.
요새는 VR도 체험해 볼 수 있던데 시대 많이 좋아졌네요.
2. 마무리
슬슬 따뜻해지고 있어요.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기가 망설여지긴 하지만
추억은 남겨야겠쥬?
기차타고 떠난 가평 당일치기 여행 정말 좋네요.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곳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