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18.인디터 어워즈 2018
- 여행을 떠나요
- 2018. 12. 21. 21:48
안녕하세요 유랑입니다.
인디 개발자들의 모임 인디터 어워즈에 다녀왔습니다.
인디게임 신작들을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1. 인디터 어워즈
인디터 어워즈는 따끈따끈한 출시작들의 우수게임을 선별하는 행사입니다.
인디개발자들의 모임 인디터에서 10월 29일 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된 50여 개의
게임을 검토하여 총 10개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수상작 명단중에서 몇개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드슈가에서 개발한 '라스트 애로우즈'는 활을 쏘아 적을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유튜브 방송에서도 많이 본것 같아요.
조작이 간단하고 잘 만들었습니다.
KIKIKE에서 개발한 '오늘부터 지쟈스'는 자다가 갑자기 신이 되어버린 주인공을 소재로 한
방치형 RPG입니다. 몬스터 웨이브로부터 생존하는 디펜스 요소가 매력이네요.
몬스터들은 에셋스토어에서 많이 보던 것같아요 ㅎㅎ
딤에이리어 게임즈에서 개발한 '뷰 포트'는 스토리 중심 모바일 퍼즐 게임입니다.
유니티 베스트 학생상도 수상하였는데요.
도형을 조합하는게 매력같습니다.
투게디게임즈가 개발한 '메이드인배권만'은 클리커와 타이쿤을 더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요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클리커게임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가는길
2-1) 판교역 3번 출구
행사가 진행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판교역 3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20분 정도 걸어오시거나, 버스를 타시면 금방 오실 수 있습니다.
건물 주변이나 지하에 주차장도 존재하니 자가용을 타고오셨으면 참고하셔요.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이 편한것 같습니다 하하.
도착하니 텀블러 행사를 하고 있어서 얼릉 겟했습니다.
그리고 선착순으로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는 번호표를 증정하니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2) 행사관람
행사는 개그맨 소별이씨와 함께 했습니다.
저보다 어리시고 개그맨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평범하고, 이쁘셨어요.
행사는 개회사부터 시상까지 진행하는데요.
중간중간 경품행사와 강연이 존재하니 심심할 틈이 없더라구요^^
간식은 정말 꿀이었어요.
너무 많이먹어서 배불렀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댓글 많이달거나 눈팅 많이 한 상들도 주시던데 역시 게임행사같네요.
인디터상은 라스트 애로우즈를 만드신 개발자분께서 수상하셨습니다 짝짝.
개인 창업자이신데도 정말 잘 만드셨고,
저렇게 복잡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 성공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럭키박스 저는 ㅠㅠ 과자와 화장품을 받았습니다.
행사가 진행부분이 서툴렀는지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박스를 받았거든요.
눈치 없으신분께서 닌텐도를 받고 분위기를 깨뜨렸는데 이 때의 실망감이란...
알고보니 행사직원분과 지인이라는 소리까지 있는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3. 마무리
하루에도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좌절은 맛본다고 하네요.
그래도 인디게임을 만드시는 분들이 있기에 재밌는 게임을 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저도 꼭 만든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곳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